놀이동산에서 프리미엄 티켓을 사서 줄을 서지 않고 놀이기루를 타는 사람을 돈많다고 자랑하는 인내심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영철은 아들에게 얘기 하면서 책의 도입부분이 시작된다.
놀이동산에서 영철은 고등학교 동창인 광수를 만나면서 공부도 못하고 흙수저 였던 광수가 어떻게 놀이동산 프리미엄 티켓을 살수있는지, 롯데월드타워 아파트에 거주 하고 있는지, 광수와 영철 의 아들들을 통해 이야기는 흐른다.
작전세력에 휘말려 바이오주식에 5000만원 올인, 주변을 알아보지도 않고 타운하우스 계약 등등.. 김부장이 우리사회의 평범한 40, 50대의 자화상이라서 그런걸까. 처음 영철은김부장 시리즈의 김부장이랑 닮아 보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등강으로 투자를 해. 가까운 사람이 부모에게 재산을 물려받았다거나,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대박을 터뜨렸다거나, 몇십억 짜리 연봉을 계약했다거나 그런 소식을 들으면 내재되어 있던 열등감이 더욱 솓구쳐 오르지. ---P79
--영철아 학교와 인생의 차이점이 뭔지 알아? 학교는 먼저 배운다음 시험을 보고, 인생은 먼저 시험을 보고나서 배워, 배운 것을 외워서 시험 보는 학교와 달리 인생에서는 마음 먹깅 따라 의식을 확장하고 사고를 전환할 수 있다고 생각해 --P91~92
책에서 광수가 하는 이야기들은 김부장과 같은 우리사회의 40,50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같았다. 늦었다고 생각하고, 핑계 대기 급급한 우리 ,, 나를 포함한 40대 말이다.
책의 흐름은 좀 더 나아가 광수의 아들 광현, 영철의 아들 영현의 이야기로 연결된다. 광수는 아들과 아들친구에게 조언을 해주고, 광현과 영현은 캠핑장비를 팔면서, 실패도 해보고, 아버지에게 조언도 들으면서 사업을 점점 확장해간다.
여기서 광수의 주옥같은 대사가 많이 나온다.
나는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읽지 않아서 비교하진 못하겠지만, 그리고 내가 알아들을수 없는 생산적 레버리지 등의 단어도 있지만,,,,,
--애초에 나에게는 운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게 편해. 그리고 운이 있는 사람들만큼 성공하기 위해서 더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살아가다 보면, 그 과정에서 자신이 재능을 발견하기도 하지. 발견하지 못하더라도 무엇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운을 불러들이는거야.---P 314
제일 기억에 남는다. 무엇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운을 불러들인다는거,
항상 기억하고 , 아이에게도 이야기 해주고 싶다.
그리고,
--사실 인생은 길단다. 다만 낭비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빠른것처럼 느껴지는 거야. P339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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