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요한 하리가 현대인의 집중력 저하 현상이 왜 벌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 세계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을 만나기 위한 대장정을 떠났고 그것을 통해 그동안 집중력 저하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음을 발견한 내용입니다. 우리는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지는 것이 흔히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 대해 자제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개인의 실패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집중력 문제가 현대 사회의 비만율의 증가와 유사하다고 설명하며 정크푸드를 중심으로 한 식품 공급 체계와 생활 방식의 변화가 비만율 증가를 만든 것처럼, 집중력 위기의 광범위한 증가도 현대 사회 시스템이 만들어낸 유행병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