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대한민국 농구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물론 80년대 '점보시리즈'와 '농구대잔치'부터 농구의 인기는 급상승하였다. 이충희, 허재를 뒤이어 '대학농구'가 인기를 끌면서 연대와 고대를 주축으로 수많은 농구스타를 배출하였기 때문이다. 지금도 서장훈, 우지원, 문경은, 현주엽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하던 그 시절이 떠오르게 만들 정도로 그 시절의 인기는 대단했다. 그때 라는 만화도 공전의 히트를 쳤더랬다. '농구'를 소재로 한 만화가 전무하다시피 했던 시절이었기에 인기는 가히 독점적이었고, 만화의 주인공 이름이 '현역선수의 별명'이 되다시피 할 정도로 초절정의 인기를 끌었더랬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라는 만화가 그토록 인기를 끌었던 것일까? 얼핏 보면, 그냥 '깡패만화'로 보일 정도로 폭력적인 만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