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반응 모음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리뷰(나의 맞춤법을 구하러온 구원자)

이태원프리덤@ 2023. 4. 4. 15:35
고백하건대 나는 내가 맞춤법을 잘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건데, 컨데
로서, 로써
웬지, 왠지 처럼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을 뿐
큰 문제 없다 싶었다.

근데 몇번 의도치 않게??? 실수를 하고
오타를 내고????
부조금, 부의금 등등 잘못 사용하는 실수를 하다 보니 안 되겠다 싶어서 이 책을 사봤다.

어디서 이 책의 이주윤 작가를 가둬놓고 글만 쓰게 해야
한단 리뷰를 봤는데ㅋㅋㅋ 매우 동감이다ㅋㅋㅋ
너~~무 웃긴데, 내용이 희한하게 알차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쓰셨지...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용이 자꾸 생각나서 이제는 헷갈리던 것들이 대부분 해결됐다. 무릎서고... 좆다... 이걸 어떻게 잊어요...
가호캥이 생각나서 자려다 폭소하는 사람됨ㅋㅋㅋㅋㅋ

이주윤 작가님께 큰 절을 드리며
혹시 읽을까 말까 하는 분들에게 쌍따봉을 날리며
리뷰를 마치겠다.

내겐 벌써 인생 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