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처럼 흐르듯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 챕터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바다 삽화가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보는 중간중간 마음을 편하게 해주더라구요~조금씩 공감하기도 하고 새겨 들어야겠다 싶은 문장들도 많아서 되읽기도 하고 메모도 하면서 봤어요~맘을 위로하고 도닥여주는 문장들이 작은 위안을 주어서 잘 봤습니다. 지치거나 쉬고 싶을 때 힘을 내고 싶은 친구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평범한 삶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드는 건 본인이 할일이라는 이야기, 그럴 마음만 있다면 별 것 아닌 작은 것도 근사한 선물처럼 만들 수 있다는 표현이 인상 깊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여유를 느끼며 좋은 책을 읽은 것도 나에게 작지만 근사한 선물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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