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유토피아 이상향을 꿈꾸며 자신을 완벽한 존재로 이미지메이킹 하고 싶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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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가정을 맡아줬으니 사업에 몰두한 것이므로 공동운영체나 다름 없다는 비약을 하며, 50%의 회사이익을 아내에게 줘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한다.
요즘 페미니즘이 여기저기 유행하다보니 그에 편승하고자 하는 대목이 책 여기저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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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이라고 부르면 안된다고 한다.
그 근거는 옛날에 잡일을 거들었던 여성에 대한 용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럼 직원 중에 여성직원을 통칭하여 특정해서 부르려고 할 때 어떤 호칭을 불러야 할지 의문이다.
우리는 여성직원을 부를 때는 여직원이라고 부르고 남자직원을 부를 때는 남직원보다 남자직원이라고 부른다. 여직원만 관용어처럼 어감이 편하게 굳어진 까닭이다. 그게 뭐가 잘못됐다는 건지.
남직원 또는 남자직원이라고 할 때보다 여직원이라고 말할 때 어떤 위계상에서의 격하된 느낌이 있는가? 그런 느낌 조차 없는데 굳이 빈도의 차이로 차별이라고 우기는 꼴이다.
당연히 힘쓰는 일을 하거나 컴퓨터를 고칠 일이 필요할 때는, 남(자)직원들 여기 좀 와주시겠어요 라고 부르는게 맞다.
그건 빨리 특정해서 사람을 구분짓기 위함이지 차별적인 용어가 아니다.
남직원이 많은 회사는 당연히 여직원이 특정이 된다.
여직원이 많은 회사는 당연히 남직원이 특정이 된다.
그건 편의상인 것이지 편견이 들어있는 게 아니다.
차이가 있으면 차이에 맞게 용어를 쓰는 건데 왜 그걸 편견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본인이 그걸 편견이라고 생각하는 편견이 있는게 아닌가
용어는 그안에 혐오와 비하적 성질이 분명할 때만 수정되어야 한다.
하지만 남직원이라는 용어는 잘 사용 안되는데 반해 여직원이라는 용어는 자주 사용된다 라는 그 빈도차이를 근거로 차별이 있다는 주장은 황당한 것이다.
그런 식으로 용어를 함부로 검열하는 건 사회적 낭비와 불편과 불필요한 다툼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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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오빠는 없는데 간호사 언니가 있는게 직업적 편견이라고 한다.
당연히 간호사보다 의사가 더 높은 이미지가 있는게 현실이고, 더 높은 쪽에 함부로 할 수 없는 것도 당연하다.
게다가 우리는 친한 사람에게는 친근감에 언니 오빠 형 동생하고 친하지 않거나 불편한 사람에게는 예의를 갖춘다.
즉, 높고 낮음만으로 용어가 결정되는 게 아니라는 거다.
이 당연한 현상을 편견이나 차별로 곡해하고 있다.
자신의 이미지를 만인에게 이상적이고 공정한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 건가.
책을 다 읽진 않았지만 딱 펼쳤을 때 나온 챕터들이 이 정도 수준..
돈을 천억 이상 벌었다고 주장하는 부자중에 이정도 판단력을 보는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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